우리아들 화이팅!

안녕하세요 김차동씨! 수능시험 볼때 쯤이면 어김없이 어떻게 알고 추위가 찾아오는지 올해도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저는 내일 시험을 보는 수험생엄마랍니다. 떨리는 마음을 가다듬어 볼까하고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12년 동안 노력한 결과가 내일 시험에 좌우된다고 생각하니 제가 시험보는 것도 아닌데 무지 떨리네요 저는 시골에 살고 있습니다. 저희 아들은 누나들이랑 전주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구요 그래서인지 아들에게 많이 미안하고 더 안쓰럽습니다. 다른아이들처럼 제대로 된 과외하나 학원하나 못보내고.... 엄마가 많이 미안해하고 있다고 전해주세요 그래도 우리아들 열심히 했으니까 좋은 성적나올거라고 믿습니다. 내일 시험볼때 떨지 말고 실수하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꼭 전해주세요 제가 글제주가 없어서 두서가 없네요 그래도 김차동씨가 이글을 읽어주시면 제맘이 조금은 편안할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우리아들에게 전해주세요 "대로야 떨지말고 넌할수 있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