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반월동에 사는 오 현숙이라고 합니다
금방이라도 하늘에서 첫는이 내릴것 같은 오늘 교통 사고를 당해 병원 병실에서 꼼짝없이 누워 있어야 하는 조카 현지를 위해 사연을 띄웁니다.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인 현지가 학교 하교후 매일 동사무소에서 운영하는 방과후 교실을 가기위해 학교앞 횡단보도를 건너던중 신호위반하고 달리던
어른에 의해 사고를 당했던 것입니다
다행이 나쁜 사람들이 아니었던지 바로 병원으로 데리고 왔고 검사해본 결과 그리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다리쪽에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었구 얼굴쪽이 좀 많이 다쳐서 이번주에 수술을 할 것 같아요
현지는 매일 매일 병원이 갑갑하다며 집에 가자구 졸라대요
언니와 내가 교대로 병원에 있지만 하루 종일 움직이지도 못하고 병실에 있는 것이 여간 답답한게 아닌가봐요
아빠두 없이 이번 일을 치뤄야 하는 것이 이모인 제마음이 이렇게 아픈데
당사자인 언니와 조카는 얼마나 가슴이 아플지...
조금만 참으면 된다고 매일 조카를 달래는 언니의 얼굴이 유난히 더 시려 보입니다.
현지에게 수술하면 더 이쁜 얼굴로 학교에도 가구 친구들도 만날 수 있다고
전해주고 싶어요
얼른 빨리 나아서 예전처럼 말썽꾸러기 현지의 모습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
니다.
현지야 아프지 마렴! 알았지?
이번에 다나으면 현지데리고 에버랜드 놀러간다는 이모의 약속, 꼭 지킬께
사랑한다.
현지 아프지 말라고 화이팅하고 응원해 주세요 아셨죠?
안녕히 계십시요
오현숙 주소: 전주시 반월동 대창아파트 103동 405호
전화번호: 011-678-7625
신청곡: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
이수영의 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