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무척차가워 졌어요. 오늘아이둘을 데리고 시장에 가는데,
너무추워 아이들에게 미안하더라구요.
사실 가까운마트에서 시장을봐도 되는데...추위에떠는 할머니들이
안되보여서요.
아!내일이 우리사랑하는 신랑28번째 생일이예요.
뭔가 해주고 싶어 시장에 갔는데 특별히 눈에들어오는 것들이없더라구요.
우리 신랑은 생일이며 결혼기념일 꼭 기억하고 선물을 하는데
저는 아직 선물한번 하지않았다면 믿으시겠어요.
우리신랑 너무고마워요.
저희 친할머니 치매로 정신을가끔 놓고,풍으로 손을 떨면 그손을
꼭 쥐고 그옆에앉아 주물러 드려요
사실,저는 냄새나서 옆에잘가지 않거든요.
어찌나 미안하고,고맙던지...
자기야,나 자기한테 아주잘할께.
너무 너무 사랑해. 알지?
그리고 생일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