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이 : 박철준 익산시 남중동 서초등학교 3학년 1반..(852-1880)
하루 늦었지만..꼬옥 축하해주실거라구..믿구..사연을 올립니다.
10월 30일은 .
이리서초등학교 3학년 1반 권영주 선생님 생일이었습니다.
우리 조카녀석 담임이지요...
처음 3학년이 되던 3월에..어찌나 말썽을 많이 부렸던지요..
교무실앞에서 손들고 있는 아이들중에서 울 조카는 빠진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급식실에서 떠들다가.. 수업종이 울렸는데도 운동장에서 뛰어 놀다가.
수업시간에 돌아다니다가..하여튼..말썽꾸러기아이중에 한명이었습니다.
그렇게 산만하던 아이가 11월이 된 지금..다른 아이가 되어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선생님의 칭찬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공부는 조금 못했지만 일기는 참 재미있고. 사실적으로 잘 썼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항상 "우리..철준이는 일기를 참 잘 써요''.
라구..친구들 앞에서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지금도 일기는 꼬박꼬박 쓰는 착한 아이가 되었지요..
이제..2학기도 2달 남짓..남았습니다.
정말 3학년을 잘 마무리 할까..했었는데..이젠..숙제도 제법하구.
받아쓰기도 잘은 못하지만.그래도..열심히 하고..
이렇게..생일을 맞이한 선생님께..이쁜 꽃바구니 보내고 싶어서
잠든 조카 대신..몇자 글을 올립니다.
;;; 너무 늦은 시간이라..잠들어 버렸어요...오늘 학교에서 돌아와서..
오늘 우리 선생님 생신이었데..그래서..노래도 부르고..케익도 먹었어..
그러는데..넘 귀엽더라구요...
...하루 늦었지만..꽃배달 해주시면 않돼요...
만일 된다면요...
주소는요... 익산시 남중동 서초등학교 3학년 1반 권영주 선생님
852-1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