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에서 영어교사로서 근무하는 유찬도입니다. 처음 학교에 부임받아 갔을때 2학년에 재학중인 아내를 만난것이 벌써 18년이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저는 지금 아내와 스승과 제자사이로 만나 결혼한 행복한 남자입니다. 아내의 대학4학년때 약혼을 했고 약혼한 다음날 제가 위암에 걸렸다는 병원측의 연락을 받고 나의 손을 꼭 잡고서 당신은 살 수 있다고 말하면서 하염없이 울던 아내 그 이후에도 기나긴 2년이란 세월을 항암치료 받으면서 제가 고통스러워할 때 옆에서 똑같이 고통을 같이 했던 아내 결혼 후 아이를 가질 수 없다던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무척이나 힘들어 했던 아내 그렇지만 지금은 아내와 나를 꼭 닮은 딸 아진이와 아들 동훈이를 낳아 예쁘고 건강하게 키워준 아내에게 더 이상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고맙고 사랑스럽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더 깊어가는 나와 아내의 사랑을 딸 아진이와 아들 동훈이는 저희 부부를 "닭살부부"라 부른답니다. 그 정도로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거지요. 김차동씨 저희 부부의 사랑과 오는 11월 3일 38번째 맞이하는 나의 아내의 생일을 특별한 선물로 김차동씨의 모닝쑈로 아내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습니다. 꼭 방송해 주실거지요? 부탁드립니다. 꼭 방송이 된다면 나의 아내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방송이 되는지 미리 저에게 알려주실 수 있는지요 저의 전화번호는 016-9250-1629 유찬도입니다. 참고로 저의 부부의 이야기는 과거 MBC드라마 "사랑해 당신을" 을 하고 거의 똑같습니다. 과거의 저의 제자가 저의 사연을 듣고 밤에 방송되는 음악 프로그램에 선택ㅌ이 된뒤 MBC드라마가 나왔거든요. 항상 출근하때마다 김차동씨의 모닝프로그램을 꼭 듣고 있답니다. 사연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요즈음 감기걸린 목소리 이시던데 건강조심하세요.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에 근무하고있는 유찬도가 사연드립니다 2002년 10월 30일 오전10시 30분.저의 아내의 이름은 이 세상에서 가장 부르기 좋고 가장 듣기 좋은 "허 금 희" 입니다. 집주소는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흥건2차아파트 201동 403호 입니다. 전화 222-7708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