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차동씨 고마워요

김차동씨! 저는 지난10월16일 생일을 맞은 나옥경씨의 남편입니다. 그날 방송해주신것과 또 꽃 배달 해주신것, 그리고 잊지 않으시고 친필의 축하 메시지와 선물은 저희 부부에게는 정말 죽을때까지도 잊을수 없는 뜻있는 생일 선물이 되었습니다. 그날 깜짝 놀라는 아내의 얼굴, 혹시 다른 사람인줄 알고 전화를 해보고 확인을 한뒤에야 저에게 그런면이 있었나 하고 반문을 하더군요 또한 방송을 들은 아내의 친구들의 빗발치는 축하 전화와 저의 자상함에 놀라서 부럽다고 했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고맙구요, 벌써 방송하신지 10년의 세월이 되가신다니 축하드립다. 10년이면 강산이 한번 변한다고 하는데 언제나 변함없이 맑고 차랑차랑한 그 깨동씨의 목소리가 또 10년 아니 20년동안 이어지기를 간절히 저희 부부는 기원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항상 건강하세요. 전주 서신동 동아아파트에서 박 병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