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늦은 새벽에서야 들어 오시는 아빠
6식구 모두를 무엇이든 족하게 해 주시려는 아빠..
세상에 감사할줄 알게 해주신 아빠
중형 택시하나로 온 세상을 누비시는 아빠
언제부턴가 이런 아빠의 멋진 모습이
제 눈에 들어 오기 시작했어요
어느 새벽날이었어요
그날도 아빠는 새벽녘에야 들어오셔서 잠이 드셨죠
유난히 일찍 일어난 전 어디서 무슨 말소리가 나는 걸 들었어요
안방 문을 열자
아빠는 감사합니다 어디로 모실까요
이말을 잠꼬대로 자꾸 하시는 거예요
그 순간 전 정말 머라 할수 없는 감정이 올라와 그자리에 멈춰있었어요
어릴땐 잘 몰랐는데
이제서야 아빠의 고마움을 알것 같아요
아빠에게 이번에는 뭔가 특별한 생일을 만들어 드리고 싶어
이렇게 사연을 올립니다
아빠 10월 24일맞으시는 생신 정말 축하드리구요
사랑해요
집;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한림주택c동 103호
전화:063-211-9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