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오빠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차동오빠와 같이 즐겁게 아침을 맞이하고 있어요.
오늘아침에도 어김없이 아침 6시 57분에 라디오를 켰어요. 8시 50분까지는
언제나 오빠와 같이 하고 있지요. 일요일만 빼고.
오늘 출근할때 우리떡집 차석씨와 통화하는 내용을 듣다가 차 뒤집을뻔
했어요. 원래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잘 웃곤하거든요.
목욕탕에서 차동오빠의 무엇때문에 놀랬을까요? 여탕에 한번 놀러 오세요.
차동오빠는 세탁물을 어떻게 처리하고 계신가요?
세탁기 돌리는 얘기해도 미워하지 마세요.
아빠와 엄마가 아이들때문에 둘만의 암호를 정해놓았대요.
거시기가 하고 싶으면 "세탁기 돌리자!" 라고 말하는 거예요.
그럼 준비하고 애기를 따돌리겠죠?
어느날 아빠가 아이를 불러 부엌에서 일하는 엄마한테 심부름을 시킨거예요
"얘! 엄마한테가서 아빠가 세탁기 돌리자고 해라!"
"엄마! 아빠가 지금 세탁기 돌리재요."
그런데 별생각이 없는기라. "아빠한테 가서 엄마 지금 바쁘니까 나중에
돌리자고 해라"
아이는 그대로 아빠한테 전했죠. 그런데 엄마가 일을 하려고 하는데
솔솔 생각이 나는기라. 다시 아이를 불렀죠.
"얘! 아빠한테 가서 지금 세탁기돌리자고 해라"
그런데 아빠 하신는 말씀 "벌써 손빨래(?)로 끝냈다고 해라!"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