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료사진]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국민은 계속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전 대표는 오늘(14일) 자신의 SNS에 "제 역할은 일단락됐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위대한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윤석열 탄핵, 처벌, 그리고 정권 교체를 완성해달라"고 했습니다.
앞서 조 전 대표는 집회에서 탄핵안 가결을 촉구하며 "저는 잠시 멈추지만, 저를 대신하여 정권교체를 이루고 제4기 민주정부가 수립되는 그날까지 지치지 않고 싸워주시겠나"라고 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오는 1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입니다.
대법원 3부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이 판결 확정으로 조 전 대표는 의원직이 박탈됐고,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을 잃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