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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노인 진료비 50조".. 전체 44% 차지
2024-11-29 236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65세 이상 인구의 진료비가 5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진료비의 44%를 차지하는 액수로 고령화 추세에 매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발간한 '2023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인구 922만 명의 진료비는 48조 9,01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직전 년도와 비교해 약 7% 증가한 것입니다.


2018년 31조 8,235억 원과 비교해선 53.7% 불었습니다.


전체 건강보험 적용 인구 17.9%인 노인 인구 진료비가 차지하는 진료비 비율은 44.1%입니다.


노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543만 4,000원이었습니다.


진료비는 건강보험이 의료기관에 지불한 진료비와 환자가 의료기관에 지불한 본인부담금을 합한 것입니다.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비급여 진료비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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