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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메가시티' 논의 첫발.. "전북·광주·전남, 초광역SOC 경제동맹 나선다"
2024-07-04 84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사진출처 : 전북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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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전남, 광주를 단일 경제권으로 묶는 '호남권 메가시티' 논의가 첫발을 뗐습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단체장들은 오늘(4일) 오전 정읍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열린 제12회 호남권 정책협의회에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결성에 뜻을 모았습니다.


단체장들은 공동선언을 통해, 앞으로 3개 호남권 광역시도는 물론 수도권과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초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고, 주력 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규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호남권 정책협의회가 열린 건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으로, 최근 충청권과 대구경북이 물꼬를 튼 초광역 메가시티 공론화 흐름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달부터 호남권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열고 새로운 공동협력체계 구축방안을 협의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각 지역 싱크탱크 등을 중심으로 광역교통망 확충 방안 등을 도출해 호남권 메가시티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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