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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치즈축제' 개막... 치즈 체험장 풍성
2022-10-07 1113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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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선 유일하게 치즈를 소재로 하는 임실N치즈축제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돌아왔습니다. 


치즈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풍성한 축제장에는 첫 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정자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따스한 가을볕 아래 형형색색의 국화가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빼곡히 수놓았습니다.


임실의 대표 축제 '임실N치즈축제'가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면 축제로 돌아왔습니다. 


방역수칙 완화 이후 첫 치즈 축제인만큼 어른 아이 모두 환하게 웃어봅니다. 


[박덕순 /경상남도 진주시]

"꽃들 보니 마음도 너무 상쾌하고, 오다가 치즈도 사 먹어봤는데 치즈도 맛있고."


[조정훈, 조하은 /군산시 미룡동]

"치즈 만드는 걸 아이는 처음 보니깐요. 기대돼요. (어때요?) 재밌어요"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한가득입니다.  


잔디밭에 앉아 감미로운 노래선율을 감상하며 가을볕을 여유있게 즐겨봅니다.


한켠에서는 임실산 치즈가 올라간 피자가 쉴새 없이 만들어지고, 집에 가져갈 치즈를 고르는 손길도 이어집니다. 


직접 모짜렐라 치즈를 만드는 치즈체험관도 인기입니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갓 만든 치즈를 주욱 늘려보기도 하고, 고소한 치즈냄새를 맡습니다. 


70여 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된 이번 치즈 축제, 오늘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을밤을 수놓을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최낙현 /임실군 관광치즈과장]

"코로나19로 인해서 그동안 3년 동안 축제를 하지 못했습니다. 관광객들에게 치즈를 통한 다양한 체험거리와 먹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내일 군산에서는 군산의 대표적인 음식인 짬뽕을 주제로 한 페스티벌이 짬뽕거리에서 열립니다.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짬뽕요리 경연대회가 진행되고, 이후에 선보이는 세계 이색 짬뽕체험에서는 중국과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식 짬뽕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정자형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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