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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도내 하늘길마저 막히게 됐습니다.
중국 청도와 군산을 잇는
군산항 국제 여객선 뱃길에 이어
오늘부터는 군산공항에서도
항공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송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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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뱃길에 이어 하늘길도 막아섰습니다.
하루 두차례 군산-제주간을 운항하던
이스타항공이 한달간 운항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이미 대한항공도 운항을 중단한 상태라 다음달 25일까지 하루 6차례 운항됐던 군산공항의 모든 여객 업무는 중단됩니다.
이스타측은 이미 표를 구입한 승객들은
제주항공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출발지가 김포공항뿐이어서 대체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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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관계자
대체할 수 있는 노선이 없어서 취소쪽으로 고객분들께 문자로 안내 나가고 있고요
이스타항공은 해외노선에 이어 군산과 함께
김포.청주 노선도 전면중단하고 국내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일시적 업무정지 '셧다운'에 들어가 업무중단 사태가 장기화 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사실상의 공항폐쇄로 부작용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군산공항에서 익산 전주를 잇는 시외버스는
운행을 중단했고 시내버스도 감축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뱃길에 이어 하늘길마저 막히자 한숨 소리는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INT▶
이재철 *택시기사*
(택시가)대기하고 있어야 하는데 지금 차들도 하나도 없잖아요 운항 안하는 줄 알고... 하여간 어려워요 군산이.. 말할것도 없이
두 항공사가 다음달 25일까지 한시적으로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지만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하면 군산공항 하늘길 폐쇄 역시 연장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MBC NEWS 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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