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군사기지보호구역인 김제 서정동 일원이 기존 통제구역에서 제한구역으로 완화됐습니다.

고창군이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를 조명하는 기념주간을 다음 달 운영합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제]

김제 서정동 황산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전면적으로 제한 보호구역으로 완화돼 해당 지역 주민들의 건물 신축과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졌습니다.

김제시에 따르면 국방부 협의를 거친 이번 조치로 42만 4천 제곱미터를 대상으로 앞으로 둘레길과 공원을 조성하고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군사시설 보호구역 변경 및 완화에 관한 지형도면과 세부 지번 현황은 인터넷 '토지이음'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성주 / 김제시장]

"앞으로 시민들이 언제든 황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도록 군사시설 보호구역 폐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고창]

고창군이 다음 달 25일부터 5월 14일까지 20일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기념주간을 열고 역사적 의미 고찰과 함께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나섭니다.

군은 기념제를 비롯해 동학 진격로 걷기 챌리지, 총체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동학의 정신을 되새기고 주민 화합의 장인 무장 읍성 축제도 개최합니다.

[완주]

완주일반산업단지가 전국 최초로 문화선도산단에 선정되면서 복합산업공간으로 재창조될 전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사업은 국비를 포함해 총 677억 원이 투입돼 자동차 산업을 주제로 한 랜다마크 건립, 청년 디자인 리빙랩 운영, 산단 문화 브랜딩 등으로 산단과 지역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또한 산단 내 거리 경관을 개선하고 노후 공장을 리모델링하는 리뉴얼 작업이 병행됩니다.

[유희태 / 완주군수]

"문화선도산단 선정을 계기로 단순한 생산기지를 넘어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이 공존하는 창의적 문화산단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무주]

무주군이 배양센터에서 생산하고 있는 천마종균 

을 관내 111 농가에 총 10만 병을 공급합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천마는 참나무 원목과 종균, 토질, 기후적 조건이 골고루 잘 맞아야 재배가 가능한 약용작물이며 친환경농법이 적용돼 소비자 신뢰도가 높습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서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