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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의 기적' 되살린다..고창군, 12억 투입 [글로컬 전북-고창·순창·장수·남원]
2025-02-03 653
임홍진기자
  pink5467@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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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창군이 지역대표 농특산품인 복분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지원 사업을 펼칩니다.


순창발효테마파크가 강소형 잠재 관광지로 육성됩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

고창군은 올해 복분자 영양제 지원을 비롯해 생산장려금 지원, 수매장려금 지원을 위해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영양제 지원의 경우 복분자 관련 단체, 농가의 수요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미생물 제제 등을 공급해 토양개량을 돕게 됩니다.


올해 신규 사업인 특용작물 현대화 사업은 시설하우스를 개보수하는 것으로 환풍기와 자동개폐기, 점적시설 설치를 지원합니다.


[오승룡 / 고창군 농업정책과 원예특작팀장]

"복분자 생산 안정화를 위해 생산 농가 의견을 듣고, 농업인이 진정으로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순창]

순창발효테마파크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강소형 잠재 관관지 발굴 및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습니다.


순창군은 공사에서 9천만 원의 자금을 지원 받아 빅테이터 분석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홍보와 콘텐츠 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장수]

장수군이 경로당 주5일 식사 제공을 위해 단계적으로 운영지원을 강화합니다.


군은 간식비 지원액을 종전보다 2배로 늘리고 20킬로그램 기준 양곡을 6포대에서 8포대로 확대하며 냉난방비 집행 잔액을 밑반찬 구입 등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남원]

남원시가 오는 7일까지 서울 남원장학숙 신규 입사생을 모집합니다.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자리한 장학숙은 34개의 기숙실과 도서실, 세탁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입사등록비 7만 원과 매월 15만 원의 사용료를 납부하면 한 학년 동안 거주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조성우

영상제공:고창군(김형주), 순창군(김종구), 장수군(최민광), 남원시(강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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