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임실군이 치매 치료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남원시가 보행자와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합니다.

우리 지역소식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실]

임실군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확대합니다.

기존에는 치매 진단을 받은 후 치료제를 복용 중인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에게만 지급했지만, 올해부터 소득 기준 제한 없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사업은 치매 치료를 위한 약제비와 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를 본인부담금 월 3만 원 이내 실비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황경애 / 임실군 의료지원과장]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통하여 지역사회 치매 돌봄 강화와 치매환자 가족에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남원]

남원시는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해 인도를 포함한 6대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합니다.

현재 남원시는 고정형과 이동형 차량 CCTV를 통해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을 벌이면서, 주민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불법주정차 사진을 찍어 신고하는 주민신고제를 통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6대 주정차 금지구역은 인도와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소화전, 어린이보호구역입니다.

[완주]

전주시와 익산시에 이어 도내 3번째로 설립된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이 구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공단은 완주군에서 맡았던 공영마을버스와 공설장사시설, 고산자연휴양림 등 5개 업무를 관리·운영하는 것을 기본으로 안전하고 전문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올해 13개 읍면을 모두 연결하는 완전 공영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시설물을 인수해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해 나갈 계획입니다.

[장수]

장수군이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농작물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 신청을 받습니다.

군은 외래 돌발병해충인 토마토뿔나방을 비롯해 벼 키다리병, 육묘 상자 처리제, 과수 화상병 등 9종의 적용 약제를 지원할 계획으로 희망하는 농가는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됩니다.

MBC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편집 : 김종민

영상제공 : 임실군(최제영), 남원시(강석현), 완주군(김회성), 장수군(최민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