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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까지 지원한다".. 고창 농작물 재해보험 2년간 14.6% 늘어 [글로컬 전북-고창·순창·완주·남원]
2025-01-07 221
임홍진기자
  pink5467@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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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창에서 추진되고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금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순창군이 인구증가에 힘 입어 복지정책을 강화합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

고창군이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90%까지 지원하면서 가입농가가 2년 만에 14.6% 늘어 9천2백78 농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천1년 사과와 배를 대상으로 시작된 농작물 재해보험은 현재 고추와 노지수박, 복분자 등 70개 품목에 적용되고 가입기간은 품목별로 운영됩니다.


군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업 경영안정을 위해 재해보험 지원을 더 늘리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오승룡 / 고창군 농업정책과 원예특작팀장]

"갈수록 심해지는 농업재해로부터 지켜내고, 지역 농가의 경영안정과 안정적인 농업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순창]

지난해 말 기준 순창군 주민등록상 인구가 일 년 새 58명 증가해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군은 '청년 근로자 종자통장 지원' 을 비롯해 대학생 생활지원, 농촌유학지원 등 보편적 복지 정책을 펴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 시군 가운데 순창군은 유일하게 2년 연속 인구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완주]

완주군과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주요 공공시설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두 기관은 공영마을버스와 고산자연휴양림, 공설장사시설 등 5개 공공시설물 운영을 위수탁하고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남원]

남원시가 당초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려던 상수도 요금 인상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37%에 머물고 있는 요금 현실화율을 6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앞으로 5년간 단계적 인상을 추진했지만 시민 생활안정을 고려해 일단 일년간 동결한다는 입장입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김종민

영상제공:고창군(김형주), 순창군(김종구), 완주군(김회성), 남원시(강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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