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료사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전북 지역에서도 추모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오늘(30일) 오후 3시 도청 공연장 1층에 분향소를 설치했으며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된 오는 1월 4일까지 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29일) 사고가 발생한 제주항공 7C2216편에 탑승했다 숨진 179명 가운데 전북에 주소를 둔 희생자는 모두 6명으로, 전주와 익산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자들은 가족 여행을 떠났던 장년층 부부, 그리고 40대 남성과 초등학생 자녀 등으로 전해졌으며, 전북도와 익산시, 군산시는 직원 9명을 무안공항에 남겨 당분간 유가족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