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임실군이 겨울 동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산타축제'의 방문객 맞이에 한창입니다.
남원공설시장이 고령층은 물론 치매환자와 그 가족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치매안심시장'으로 운영됩니다.
우리 지역소식 정태후 기자입니다.
◀앵커▶
[임실]
임실군의 대표 겨울축제인 '산타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개최됩니다.
기존 3일에서 5일로 기간이 연장된 올해 축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경관은 물론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치즈캐슬 앞에는 이미 10m 높이의 대형 트리가 설치돼 SNS 인증사진 명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고, 올해 처음 선보이는 높이 5m·길이 50m의 대형 눈썰매장은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치즈 컬링장과 소원 트리 꾸미기, 연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최은실 / 임실군 관광치즈과 관광기획팀]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찾는 방문객들이 화려한 크리스마스경관을 통해 잊지못할 겨울의 추억과 함께 힐링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진안]
용담댐 완공 당시 신축된 용평쉼터가 '수석전시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상전면 용담호 인근에 위치한 수석전시관에는 2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는데, 용담댐 건설 때 채취된 금강호피석이 주를 이뤄 용담호의 과거를 엿볼 수 있습니다.
[남원]
남원시는 남원공설시장을 치매 환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치매안심시장'으로 지정하고 운영합니다.
시장 안의 54개 상가는 '치매 안심가게'가 되어 치매환자 장보기를 돕고, '기억 점방'을 만들어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교복 등 소품을 배치해 친숙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장수]
새마을운동 장수군지회가 '사랑의 김장 나눔'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습니다.
회원 등 80여 명은 지난 25일부터 나흘간 1천5백 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장애인 가정과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 250세대에 전달했습니다.
MBC뉴스 정태후입니다.
영상편집: 김종민
영상제공: 임실군(최제영), 진안군(정해수), 남원시(강석현), 장수군(최민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