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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탄핵 의원연대' 오늘 출범..민주 등 야 5당 40명 참여
2024-11-13 396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등 야 5당 소속 의원 40여 명이 참여한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연대'가 오늘(13일) 발족했습니다. 


야 5당 의원으로 구성된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 연대'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발족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발족선언문에서 "윤 대통령은 헌법 정신을 송두리째 부정하고 있다"며 "국정을 농단하며 헌법을 위반하고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대통령은 그 자리를 유지할 수도 없고 유지해서도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탄핵연대에 참여한 의원은 민주당 의원 27명, 조국혁신당 의원 9명, 윤종오 등 진보당 의원 3명,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 등 총 41명입니다. 


대표는 박수현 민주당 의원과 황운하 의원이 공동으로 맡았습니다. 


이들은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을 위해 필요한 여당 이탈표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대통령 탄핵 이후 사회 대개혁 과제를 정립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별도로 조국혁신당은 오는 20일 광화문광장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공개합니다.


국민의힘은 발족식과 관련해 "국회의원 모임을 빙자한 사실상 탄핵집회를 국회에서 열겠다는 의도"라며 정치 목적으로 탄핵을 남용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단축을 위한 '개헌연대'가 출범했습니다. 


개헌연대에는 민주당 국회의원 19명과 원외 지역위원장 5명, 혁신당 국회의원 5명, 사회민주당 한창민 원내대표까지 원내외 야권인사 30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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