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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전북] 지역 소식 (임실·남원·순창·정읍)
2024-11-01 308
임홍진기자
  pink5467@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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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실군이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김장페스티벌을 이달(11월) 하순에 개최합니다.


혼불문학 신행길 축제가 내일과 모레 이틀간 남원에서 열립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실]

임실군은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치즈테마파크에서 제9회 김장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김장체험과 판매행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체험행사는 가족이나 지인들이 참여해 미리 예약한 절임배추와 양념을 버무려 김장을 직접 담글 수 있게 했으며 판매는 절임배추 20킬로그램, 양념 10킬로그램 단위로 이뤄집니다.


한편 지난해 김장축제에서는 총 101톤의 물량이 팔려 5억 1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역 농산물 소비와 홍보에 큰 성과를 냈습니다.


[남원]

제10회 혼불문학 신행길 축제가 소설 '혼불'의 배경지인 남원 사매면 혼불문학관과 구서도역에서 내일과 모레 이틀간 열립니다.


축제는 '혼불' 속 종가댁 효원이 서도역을 통해 시가에 들어가는 행렬을 2킬로미터 구간에서 재현하는데 1936년 당시의 혼례 풍속 등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감성 캠핑과 작은 영화제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김주한 / 혼불문학 신행길 축제 추진위원장]

"가을 들녘을 배경으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이번 신행길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기시길 바랍니다."


[순창]

순창군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적성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총 391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은 취수장과 정수장을 증설하고 배수지를 신설해 일일 용수 공급량을 9천 톤으로 늘려 순창읍과 인계면 등 급수구역 내 8천 세대에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합니다.


[정읍]

정읍의 '들꽃마당'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선정됐습니다.


지난 2021년 전라북도 3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들꽃마당은 소나무와 향나무 등으로 꾸며진 이색적인 풍경과 독창적인 배치 등이 주목 받고 있으며 치유와 교육체험농장으로도 이름이 났습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정진우

영상제공:임실군(최제영), 남원시(강석현), 순창군(김종구), 정읍시(신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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