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북 지역 첫 액화수소충전소가 익산에서 운영을 시작합니다.
임실치즈테마파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만발한 국화꽃 향기가 곳곳에 퍼지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김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익산]
전주와 군산, 김제 방면에서 들어오는 익산시 목천동에 도내 첫 액화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총 사업비 92억 원이 투입된 익산 목천 충전소는 하루에 수소 승용차 2백 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액화 수소는 같은 공간에서 기체 수소보다 8배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있어, 효율적인 충전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이대성 / 익산시 미래산업과 계장]
"수소에너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정에너지 사용으로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익산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임실]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붕어섬 일원에 국화 향취가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임실군은 치즈테마파크에 배치한 형형색색의 분화국 4만 5000여 개와 옥정호 출렁다리를 건너붕어섬 생태공원 입구부터 펼쳐진 국화꽃이 만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붕어섬 생태공원은 가을 경관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을 위해 이번 달 휴무 없이 운영됩니다.
[진안]
나라의 안위와 군민의 풍요를 비는 '마이산 신제'가 지난 11일 진안군에서 열렸습니다.
마이산신제는 태조 이성계가 추수철 풍요를 빌던 것에서 유래했는데, 1984년부터 해마다 마이산 남부 은수사에서 거행되고 있습니다.
[정읍]
정읍시가 올해의 시민의 장 수상자 3명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수상자는 문화체육, 애향봉사, 효행선행 부문에서 지역사회에 공헌한 인물들로, 오는 26일 제30회 정읍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의 장 패와 메달이 수여됩니다.
MBC뉴스 김아연입니다.
영상편집: 진성민
영상제공:익산시(최성규), 임실군(최제영), 진안군(정해수), 정읍시(신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