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군사기밀인 암구호를 담보로 군인이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린 정황이 드러나 전방위적인 수사가 진행중입니다.
전북경찰청은 군인에게 담보 대신 암구호를 공유 받은 사채업자들을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암구호 유출 이유와 여타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 충청 지역의 한 군인으로부터사채 거래 담보 대신 피아식별을 위해 사용하는 군사기밀 용어인 암구호를 공유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암구호를 유출한 것으로 지목된 군인은 사병 신분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 군 당국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