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전북자치도 소방본부
음주 의심 신고를 받은 차량이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아침 8시쯤 2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전주 효자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를 어긴 채 교차로에 진입하다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에 타고 있던 5명 중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동승자와 피해 차량 운전자 등 5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차량은 음주 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에 100미터 가량 거리를 두고 쫒기던 중으로 2km 가량 단속을 피해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영장을 발부받아 채혈을 통해 사고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