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군산해경
군산 앞바다에서 8명이 탄 어선이 전복돼 전원 구조되긴 했지만,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 중입니다.
오늘 오전 7시 40분쯤 군산 십이동파도 남쪽 7.5km 인근 해상에서, 서천에서 출항해 조업 중이던 35톤급 77대령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선박이 뒤집어지며 자동으로 조난 신호가 접수됐으며 한국인 2명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국적자 6명 등 8명 전원이 구조되기는 했지만, 이 중 한국인을 포함한 3명이 의식을 잃은 상태로 군산과 익산에 있는 병원에 이송 중입니다.
해경은 신고된 승선원 이외의 탑승자가 있지 않은지 수색을 벌이는 한편 2차 사고 방지 조치와 함께 전복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