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윤 대통령 취임 후 국정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3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은 오늘(13일) 지난 10~12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 포인트 하락한 20%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기존 최저치였던 5월 5주차의 21%보다 1% 포인트 하락한 것입니다.
긍정평가 이유는 '외교'가 15%를 기록했고, '의대 정원 확대'가 14%,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 '주관·소신' 5% 등 순이었습니다.
부정평가는 전주와 비교해 3% 포인트 오른 70%로 나타났습니다.
부정평가 이유는 '의대 정원 확대'가 18%로 2주 연속 가장 높았고, '경제·민생·물가' 12%, '소통 미흡' 10%, '독단적·일방적' 8% 등 순이었습니다.
부정평가 역시 5월 5주차와 같은 최고치입니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긍정 평가는 최저치, 부정 평가는 최고치입니다.
지역별 지지율은 서울이 전주 대비 10% 포인트 하락한 21%를 기록했습니다.
대구·경북(TK)은 2%포인트 내린 35%, 부산·울산·경남(PK)은 4%포인트 내린 22%입니다.
인천·경기는 3% 포인트 오른 20%, 대전·세종·충청은 3% 포인트 오른 19%, 광주·전라 지지율은 7%포인트 내린 8%입니다.
연령별 지지율은 50대 지지율이 전주보다 6% 포인트 내린 16%, 60대는 3% 포인트 내린 32%를 기록했습니다.
70대 이상 지지율은 전주보다 8% 포인트 하락한 37%로 나타났습니다.
18~29세 지지율은 13%, 30대는 18%, 40대는 8%로 청장년층 지지율은 10%대 내외로 낮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고 응답률은 10.4%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