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출된 개인 정보가 최근 3년 동안 500만 명 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공공기관·지자체에서 개인 정보를 유출한 사고는 모두 70건, 499만 4,012명분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도별로는 2022년 2만 7,510명, 2023년 469만 658명, 2024년 7월까지 27만 5,844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개인 정보 유출 70건 가운데 41건은 '업무 과실'에 의한 것이었고, 해킹 17건, 프로그램 오류 11건, 기타 1건 등이었습니다.
신장식 의원은 "개인 정보 유출 피해가 날로 증가하고 수법도 다양화되고 있다"며 "대량의 개인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공공기관이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을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