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알바천국
아르바이트생 5명 중 4명이 추석 연휴 기간에도 근무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알바천국’은 알바생 13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43명, 78%가 추석 연휴에도 근무를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추석 연휴에 근무를 하지 않는 295명 중 84.1%는 무급 휴가였습니다.
유급으로 쉰다는 알바생은 15.9%에 불과했습니다.
연휴 중 ‘N잡’을 시도하는 알바생도 다수였습니다.
기존 근무는 쉬고 새로운 단기 알바를 구직해 근무한다는 알바생이 10.4%, 기존 근무를 하면서 새 단기 아르바이트도 병행하는 알바생은 4.8%로 집계됐습니다.
추석 연휴에 단기 알바에 나서는 가장 큰 이유는 ‘단기로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서’(53.9%)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연휴 동안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25.6%), 고물가로 인한 지출 부담으로 추가 수입이 필요해서(22.2%), 여행 경비, 등록금 등 목돈 마련을 위해(18.2%), 추석 연휴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많은 것 같아서(15.1), 추석 연휴 아르바이트 급여 및 처우가 좋은 편이라서(13.7%) 등의 응답이 뒤따랐습니다.
추석 단기 알바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시급 수준은 평균 1만 29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