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고창군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이색 아이디어로 '양심냉장고 설치 사업'이 실시됩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달 20일부터 폭염특보가 21일째 지속되는 데 따른 긴급대책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관광지, 터미널, 전통시장 등 93곳에 '양심 냉장고'를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일선 시·군에서 자율적으로 진행해 온 사업을 확대한 것으로, 재난관리기금 8,400만 원을 투입해 1만 병이 넘는 생수를 무상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북도는 이 밖에 무더위 쉼터 1개소당 10만 원의 냉방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도심지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1만 4,165km 길이의 도로에 살수작업을 실시하는 등 당분간 폭염 피해 저감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