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사기 등의 혐의로 해경의 수사를 받고 있는 군산대 이장호 총장이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검찰이 이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함에 따라 오늘(9일) 오전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에서 이장호 총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총장은 지난 2021년 국가 연구 사업이 중단됐는데도 연구비를 교부한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평가원을 속이고 예산 22억 원을 추가 사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해경은 지난해 11월 군산대 총장실과 해상풍력연구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