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미디어토마토
이른바 '전 국민 25만 원 지급법'인 민생회복지원금 지급법에 대해 국민 절반 가량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8일) 나왔습니다.
뉴스토마토 의뢰로 미디어토마토가 지난 5~6일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한 민생회복지원금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45.2%가 '내수경기 부양과 민생 지원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대 의견도 상당했습니다.
36.2%는 '국가 재정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했습니다.
선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있었습니다.
'어려운 계층을 선별해서 두텁게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14.5%로 나타났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대답은 4.1%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달 2일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35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현금살포법", "포퓰리즘"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3%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