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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개인정보 유출 후속 대응 '안일'
2024-08-02 284
이종휴기자
  ljh@jmbc.co.kr

(사진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32만여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 당한 전북대가 후속 조치에 미온적인 데다 대응도 안일하다는 지적입니다.


어제(1일) 초유의 정보 유출 피해사실을 뒤늦게 공개한 전북대는 이후 후속 조치로 피해상담 전화만 개통했을 뿐, 학교 차원에서 향후 예상되는 피해나 대응책에 관한 구체적인 안내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학 홈페이지에 양오봉 총장 명의의 사과문을 올렸지만, 총장 중심으로 사태를 해결하려는 의지는 보이지 않고 실무책임자인 정보혁신처장이 단독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피해 상담 전화의 경우도 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 유형와 대응 요령을 정확히 안내하지 못하고 사과 발언만 하는 등, 전북대가 정보 유출에 따른 컨트롤타워 없이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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