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온열질환자 속출..오늘도 폭염 '위험 수준'

2024-07-26 527

박혜진기자
hjpark@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오늘도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체감온도가 35도를 넘어서는 등 폭염이 위험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5도로 가장 높고, 경상권과 충청권, 강원이 34도, 전북이 33도, 전남과 제주가 31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체감 온도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35도를 넘겠습니다.

질병청 발표를 보면 지난 24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750여 명이고 사망자도 4명이나 돼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전에는 전국이 비교적 맑다가 오후부터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의 경우 최대 80mm 이상, 전북은 5~60mm입니다.

현재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서해와 남해상에는 물결이 최고 4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조업 시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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