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탄핵 추진 특위를 구성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내일(25일) 탄핵추진위원회인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를 발족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김보협 혁신당 수석 대변인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석달도 너무 길다는 민심이 과거에 비해 훨씬 비등해지고 있고, 혁신당은 이러한 민심을 받들어야 한다"며 특위 발족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20일 전당대회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우리 정치에 금기어가 있다. '탄핵', '정권 퇴진'이다"라며 "두려움을 떨쳐버려야 한다. 두려움 없이 '윤석열과 김건희의 강'을 건너자"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위위원장은 조 대표가, 부위원장은 황운하 원내대표가 맡습니다.
특위 산하에 검찰개혁 위원회와 국정농단 진상규명 위원회, 시민의 물결 등 3개 위원회를 두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윤 정부의 탄핵 명분을 쌓기 위한 '국정농단 제보센터'도 가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