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정도상 전북도당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에서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된 상태로 30년간 유지되면서 다른 당 지지도 못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어제(13일)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에서 열린 혁신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순회간담회에서 "호남은 민주당의 내적 식민지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행정권력과 의회권력을 민주당에 갖다 바친 호남 지역정치가 조국혁신당의 등장으로 더 나아지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혁신당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차 전국당원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