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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조사해보니..한동훈 45%
2024-07-10 6179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MBC 자료사진]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의 45%가 한동훈 후보를 국민의힘 당대표에 적합하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 파동 이후 나온 여론조사에서도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엠브레인퍼블릭이 YTN의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천 3명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분류되는 1천 74명을 대상으로 당 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한동훈 후보가 45%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원희룡 후보 11%, 나경원 후보 8%, 윤상현 후보 1% 등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더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61%가 한 후보가 적합하다고 답했습니다.


그 뒤로 원 후보 14%, 나 후보 9% 등 순입니다.


무당층에서는 한 후보가 14%, 나 후보와 원 후보는 각각 5%를 기록했습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74%였습니다.


특정 후보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지 못해 결선을 치르게 될 경우에 대한 조사에서도 한 후보가 최종 당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했습니다.


한 후보는 원 후보와 일대일로 맞붙을 경우에는 56% 대 18%, 나 후보와는 56% 대 20%, 윤 후보와는 61% 대 8%로 각각 우세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11.5%,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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