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와의 행정 통합을 반대하는 완주군민 3만여 명의 서명이 완주군에 제출됐습니다.
완주·전주 통합반대 완주군민 대책위는 오늘 완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만 2,785명의 통합 반대 서명을 받아 군청에 제출했으며, 20일의 짧은 기간 동안 찬성의 5배 남짓한 인원이 서명한 건 군민의 통합 반대 열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30년간 전주 정치권이 완주를 흡수하려는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며, 갈등과 분열로 몰아넣는 주민투표 시도를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