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지난 3일 발생한 남원지역 학교 집단 식중독 사태와 관련해 학교 급식으로 공통 납품된 김치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남원시와 교육당국은 식중독 환자가 나온 24개 학교에 공통 납품된 김치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다른 급식재료나 위생관리 부주의가 아닌 납품 김치가 원인인 것으로 판단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식중독 증세를 보인 환자는 현재까지 남원지역 학교 24곳의 학생과 교직원 1,032명으로 남원지역 전체 초중고생의 15%에 이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와 설사 등을 일으키는 식중독 바이러스로 오염된 어패류나 지하수 등을 먹으면 감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