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경찰이 전주농협 부실대출 의혹과 관련해 대출을 받은 법인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법인 소유의 토지 가치를 부풀려 농협에서 수백억 원의 대출을 받은 뒤 농협 직원과 이익을 나눈 혐의로 법인 대표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농업회사법인 3곳이 전미동 일대 7개 필지를 거래해 가격을 높인 뒤 농협에 대출을 신청하면 농협 직원들이 이를 알고도 100억 원대의 대출을 해준 것으로 보고 관련자 7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