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바닷가에서 활동할 때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는 인식은 여전히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연안 사고 발생 건수는 651건으로 1,008명이 사고를 당했는데, 이중 구명조끼를 착용했던 사람은 139명으로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경은 이중 400여 건은 갯바위나 갯벌 등에서 추락하거나 고립되는 사고로, 지난해 사망·실종자가 120명에 이른다며 낚시나 해루질 등 해안가에서 활동할 때에는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군산해경과 부안해경은 다음달까지 대형마트나 교육청 등과 협업해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하는 캠페인을 벌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