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전주시가 동네 생활 민원을 처리하는 새로운 일자리 사업을 시범 운영해보기로 했습니다.
전주시는 오는 8일부터 3일 동안 소득 수준을 만족하는 65세 미만 시민을 대상으로 '생활민원 통합 전담 일자리' 참여자 2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선발된 참여자는 하루 3시간씩 2인 1조로 관할 지역을 돌아다니며 불법 광고물 수거와 불법 투기 쓰레기 및 포트홀 신고, 무단방치 전동 킥보드 정리 등의 업무를 하게 됩니다.
각기 다른 부서별로 업무가 배정돼 발생했던 행정 비효율을 개선하고 중첩된 일자리도 개선하겠다는 취지인데, 기존 공공 일자리 숫자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이번 시범 사업은 주 5회 근무, 시급 9,860원의 조건으로 오는 22일부터 8주간 서신동과 송천2동에서 시행되며, 성과를 토대로 모든 동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