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발생에 대한 우려로 전북요트협회가 어제(13일)부터 나흘간 진행 예정이던 '제9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여진 가능성 등을 이유로 오늘(14일) 오후부터 개막식을 포함해 국내외 16개국 23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 일정을 전면 중단하기로 협회와 논의해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 측은 대회장이 진앙지인 행안면에서 30km 가량 떨어진 격포항 해상이어서 영향이 크지 않다고 보고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