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료사진]
공기업 경영 평가에서 대한석탄공사와 한국전력공사 등이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오늘(12일) 시장형 공기업 14곳, 준시장형 공기업 18곳 등 총 32곳을 대상으로 2022∼2023년 결산 기준 경영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분석 결과, 대한석탄공사는 1000점 만점에 236.9점을 받아 조사 대상 공기업 중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대한석탄공사는 경영 성과와 채용, 보수·복리후생 등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한국전력공사도 339.2점으로 재무·비재무 부문 전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31위에 그쳤습니다.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도 하위권에 자리했습니다.
반면, 한전KPS는 689.8점을 받아 1위에 올랐습니다.
한전KPS는 경영 성과 항목에서 32곳 가운데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보수·복리후생과 환경, 사회 항목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이어 해양환경공단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부동산원, 한국남부발전 등이 상위 5위권에 올랐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공시 항목을 기반으로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