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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위 계성건설, 자금난에 새만금 테마파크 포기
2024-06-07 1764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사진출처 : 계성건설

전북자치도 건설 공사 실적 1위인 계성 건설의 자금난 여파가 새만금 사업에도 미치고 있습니다.


김관영 지사는 오늘(7일) 전북자치도의회에 출석해 지난달 계성건설이 새만금 챌린지 테마파크 사업 추진이 어렵다며 사업 포기서를 제출했고, 향후 대체될 건설사에게 지분을 양도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또 전국 30위권 내 건설사를 대상으로 대체 건설사를 조속히 확정해 사업이 정상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새만금 챌린지 테마파크는 부안 변산면 일원에 1,400여억 원을 투자해 2027년까지 숙박과 놀이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계성건설은 사업시행사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계성건설은 자금난으로 최근 전주시의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공사도 포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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