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새만금 산업단지 인력수급을 위한 실태조사가 추진됩니다.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산업단지 투자기업 77곳에서 1만 2,900명에 이르는 인력이 필요하다는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실태파악과 인력수급 안정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합니다.
지난 2월 새만금개발청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투자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직종은 저숙련 생산직이 전체의 2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사무·경영·영업직이 27%, 중숙련 생산직이 14%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산·학·연이 연계한 인력양성 체계가 뒷받침 돼야 하는 연구직 수요는 7%로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습니다.
전북도는 미래모빌리티와 이차전지 등 미래산업 수요에 대비해 맞춤형 인력양성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가칭 '새만금 일자리센터' 등 취업지원 인프라를 확대하고, 외국인력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