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전북경찰청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무주에서도 발견됐습니다.
전북경찰청 등은 오늘(29일) 새벽 무주군 무주읍의 한 전봇대 전선에 북한이 날려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이 걸려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군과 경찰은 풍선이 폭발할 위험은 없고, 아래쪽에 쓰레기 등이 들어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성분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6일 국내 대북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맞대응하겠다며 쓰레기 등 오물이 한국 국경 지역과 종심 지역에 살포될 거라고 위협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