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전북대 의대 증원 확대를 위한 학칙개정안 심의 결과가 하루 만에 뒤바뀌었습니다.
전북대 교수평의회는 오늘(24일) 전날 부결된 의대 정원 확대 학칙개정안에 대한 재심의를 진행한 결과, 참석한 교수 26명 가운데 찬성 17표, 반대 8표, 기권 1표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교수평의회 관계자는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마음은 여전하지만, 정부가 입학 정원을 축소하는 등 압박을 가해오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반영돼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