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전북자치도청 내부에서 또다시 직장갑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실국장급 고위간부가, 개인사정을 이유로 부서 직원이 사용한 연가를 문제 삼는 등 여러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사위원회가 감사 착수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해당 간부는 어제(21일) 사직서를 제출했는데 아직 수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진상 파악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초 불거진 팀장급 간부 공무원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을 계기로 갑질 공무원의 징계 수위를 높이는 등 조직문화 정비에 나선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