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음주 운전 트럭이 식당으로 돌진.. 식사하던 손님 부상

2024-05-19 3122

전재웅기자
rebear@jmbc.co.kr

사진출처 : 전북소방본부

1톤 화물차 한 대가 상가 건물 유리창을 들이받았습니다.

오늘(19일) 새벽 3시쯤 전주 송천동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화물차가 주차된 승용차 2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음식점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식당에서 밥을 먹던 40대 남성이 달려오는 차량을 피하려다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차량의 문은 심하게 찌그러져 50대 운전자는 소방대원에 의해 차량 밖으로 구조됐습니다.

건물 안에는 부서진 가구들이 널브러져 있고 유리 조각이 산산조각나 당시의 충격을 보여줍니다.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수치인 0.08%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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