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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준비하는 50대.. 어떤 자격증 준비하나 봤더니
2024-05-04 2028
이종휴기자
  ljh@jmbc.co.kr

사진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50대가 가장 선호하는 국가기술자격증이 '지게차운전기능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50대가 응시한 '2023년 국가기술자격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1만 8345명이 응시한 ‘지게차 운전기능사’가 1위였습니다.


이어서 한식조리기능사(1만4394명)가 2위, 전기기능사(1만1074명)가 3위, 굴착기운전기능사(1만459명) 순이었습니다.


산업안전기사(9616명)와 전기기사(8148명) 등과 같은 면허성 종목에 대한 응시 수요도 높았습니다.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응시자는 총 179만5721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50대는 21만8497명으로 12.2%를 차지했습니다.


산업인력공단은 전체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5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5년 간 전체 응시 인원은 연평균 1.7% 증가했지만 50대는 9.2% 증가했습니다.


설문 조사 결과, 50대 응답자는 ‘노후 준비를 위한 취·창업’을 위해 응시한다는 답변이 37.9%로 가장 많았고, 자기개발(28.2%), 업무수행 능력 향상(23.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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